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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근교 재밌는 나들이길 - 파주 근현대사 박물관

kmom스토리 2023. 7. 29.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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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휴가철로 접어든 7월말이면 

잠시라도 어딘가로 떠나고 싶지만 복잡하고 막히는 도로를 생각하면 그 또한 쉽게 결정이 되지 않는다 

그렇지만 주말 아침 어딘가로 잠시라도 떠나고 싶다면 오늘은 서울 근교 재밌는 나들이길을 떠나봐도 좋을 것 같다 

 

딸은 60~70년대 분위기를 좋아한다 

난 그 시대를 살았으니 그 시절이 그립다기 보다는 그 시절의 모습을 다시 한번 보고 싶어져 딸과 함께 파주 근현대사 박물관엘 다녀왔다 

서울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이라 쉽게 갈 수 있었다 

우리집은 의정부인데 의정부에서도 외곽길을 타고 가니 1시간도 안되어서 도착 했다 

 

주차장에 주차가 불편할까봐 개장시간이 10시라고 하길래 집에서 8시30분경에 출발 했는데 1시간도 안걸려 도착이 되 

넘 빨리 도착하게 되어 근처 구경을 할 수 있는 시간도 생겨 좋았다 .

 

주차장은 여유가 많았고. 일찍 도착이 되어 상가들은 아직 문을 열지 않았다 

 

근현대사 박물관은 그리 크지 않은 구조로 이루어져 있기는 했지만 내부는 알차게 꾸며져 있어서 옛날로 돌아가게 되는 마법을 맛볼 수 있어 좋았다 

서울 근교 짧은 여행지로 좋다 

성인의 입장료는 7000원 . 아이들의 입장료는 3000원인가? 그쯤 되는것 같았다 

서울 근교여행 - 파주 근현대사박물관에 입장을 하면 이처럼 마네킹들로 옛모습을 전시 하고 있다 

 

먹고 살기 힘들었던 그 시절이 적나라하게 전시 되어 있어서 

그 시절을 모르는 딸아이는 신기해했고  난 마음이 아팠다 

선술집의 술파는 아주머니의 얼굴에서 지치고 힘든 모습까지 재연이 되어 있었다 

 

70년대의 모습 보다는 50~60년대의 모습이 더 많아 나도 낯설은 장면들이 많았다 

집에서 봉투 붙이는일을 하는 아주머니  

만화가게 

우리집은 내가 어릴때 엄마가 만화가게를 하셨었다 

근처 학교의 고등학교 학생들이 지나가다 들러서 만화책을 보고 갔던 기억들이 아직도 난다 

그 당시의 지금의 pc방이라고나 해야 할까?

혼분식을 장려 했던 그시절의 도시락 

콩을 싫어 했던 딸을 위해 도시락 위에 몇알씩 얹어 주었던 우리 엄마가 그립다 

교복입고 사진도 찍어보고 타이핑도 해보고. 

그 시절이 그리워지는 근현대사박물관 

약 1시간 정도면 관람이 가능 하고 옛추억이 떠오르는 그런 시간이었다 

한번쯤은 가보면 좋을 서울 근교 여행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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