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의도시 논산 알짜배기 코스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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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의도시 논산 알짜배기 코스 여행

by kmom스토리 2024.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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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지역에 살다보니 강원쪽의 접근이 훨씬 용이했기때문에 강원쪽은 여러차례 다녀왔지만 남쪽이나 서쪽은 잘 가지 않게 되었다 
그러던 참에 10월은 쉬는날이 많이 겹쳐 있어서 이번 여행은 논산으로 잡았다 
하루 일정으로 논산의 알짜배기만 보고 오는 짧은 여행이다 
 
집에서 논산까지는 아침 일찍 출발 했음에도 2시간 40분이 걸리는 거리다 
그렇지만 난 출근 하듯 여행 갔다가 출근 하듯 돌아오는 여행을 좋아하니 이번 여행도 내게는 안성 마춤이었다 
 
아침에 일어나보니 부슬 부슬 비가 내려 조금 아쉬웠지만 
비오는 날의 여행도 좋으니 일단 출발 했다 
 
첫번째코스는 서논산 ic근처에서 멀지 않은 관촉사 
난 어디를 여행가던 루틴 처럼 천년고찰 한군데와 커피가 맛있는 카페 이 두곳은 꼭 들르고 온다 
원래는 첫번째가 카페이어서 카페에서 브런치 하며 즐기는 것을 좋아 하는데 
이번에는  코스상 관촉사를 먼저 들르는것이 잘 맞아 관촉사부터 들렀다 
 
관촉사에는 석조미륵보살 입상이 있다 
석조미륵보살입상은 고려시대의 대표적인 불상으로 전해져오고 있다 
관촉사 석조미륵보살입상의 조성은 970년 조성작업을 시작하여 1006년 완공하였다.

관촉사 석조미륵보살 
높이가 약 18미터나 된다고 한다 

관촉사의 해탈문 

꽃무릇 
관촉사 경내를 돌며 구경을 하고 다음 일정인 전망 좋은 카페를 찾았는데 탑정호근처에 있는 뷰 포인트 카페가 눈에 들어 왔다 
집에서부터 뷰포인트카페를 가야 겠다고 생각하고 갔는데 탑정호 출렁 다리를 가다보니 눈에 띄여 여기서 먼저 쉬기로 했다 
 

뷰포인트 카페는 커피가 정말 맛이 좋았다 
맛있는 커피 마시는 것을 좋아 하는 나는 비도오고 추워진 날씨로 인해 카페라떼를 주문 했는데 맛이 좋아 아주 만족 스러웠다 
약 30분 가량 머무는 동안 비가 세차게 내려서 커피는 더 맛나게 느껴졌다 
논산에 가신다면 전망 좋고 커피 맛도 좋은 뷰포인트 카페 추천하고 싶다 

다음은 탑정호 출렁다리 
탑정호북문 주차장에 주차하고 약 150미터 쯤 걸어가면 되니 진입하기 편해서 좋다 
난 겁이 많아 출렁다리는 잘 못 건넌다 
그렇지만 이번에는 도전해보고 싶었다 
내리는 비에 우산 하나 펼쳐들고 ~혼자서 외친 "도전"

어우~~ 좀 무서웠지만 
용기를 내어 철망 사이를 걸어보았다. 중간 중간 있는 나무데크가 얼마나 큰 배려로 느껴지던지 ㅎㅎ 
이렇게 탑정호 출렁다리를 건넜다. 
전망 좋고 바람 좋고 비내려 더 좋았다 

다음은 백제군사박물관 
백제 계백장군의 황산벌 전투에 대한 정보들을 볼 수 있는 곳이었다 
비가 내려 아무도 가지 않은 계백장군의 묘까지 둘러보고 돌아 왔다 
장군의 기백이 느껴지는 장소였다 

 

다음은 돈암서원 
1634년에 지어진 서원으로 사계 김장생선생의 예학 정신이 깃들어 있는 곳이라고 한다 
 

아직은 피지 않았던 코스모스가 좀 아쉬웠지만 마음으로 코스모스를 피워보았다 
 
다음은 션샤인랜드 
이제는 논산의 랜드마크가 된 션샤인랜드 
입장료는 10000원 이었고 왠지 가슴이 설레이는 장소였다 

 

쿠도히나가 살던 글로리 호텔 
드라마를 보는 듯 왠지 정겨움이 더 했고 2층에서는 가베를 팔고 있었다 
 

선샤인랜드는 볼거리 많고 사진 찍을 거리가 많아 다음에도 다시 한번 방문하고 싶은 장소였다 
 
다음 코스는 명재고택인데 

출근하듯 여행갔다 퇴근 하듯 들어 가기에는 시간이 조금 촉박해 논산에 여행가면 꼭 가봐야 할 곳으로 추천 받은 강경 젓갈시장을 들렀다 
 
강경 젓갈시장은 무척 많은 젓갈점포가 있었고. 시장의 형태가 아닌 각각의 점포가  마치 식당처럼 꾸며져 있어서 
사실 개인적으로는 들어가보기 조금 부담 스러웠다 
 
젓갈을 그닥 많이 먹는 편도 아니다 보니 젓갈 시장은 구경만 하고 근처 식당에서 늦은 점심을 칼국수로 대신 했다 

 
맛있게 보리밥과 칼국수 한그릇을 먹고는 집으로 출발 ~~!! 
3시 30분경 논산에서 출발을 했고 집에는 6시 15분경에 도착 했으니 오늘도 알찬 여행이었다 
 
혼자 하는 여행은 언제나 편하고 좋다 
먹고 싶을때 먹고. 보고 싶은것 보며 혼자 기획하고 혼자 다니는 여행에서 더 많은 자유를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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