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빛을 가득담은 남산을보며 2005.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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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빛을 가득담은 남산을보며 2005. 4. 6.

by kmom스토리 2022.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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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신중에도

더바쁜 딸을위해 김치를 담가 놓고는  엄마는 전화를하셨습니다.

깍두기랑 담가놓았으니 가져가라하십니다.

 

새벽같이 일어나 운전연수를 다녀온터라

많이 피곤했지만

뿌리칠수는 없었습니다.

 

아이들을 데리고 친정에 다녀왔습니다.

걸어서 10분정도..

가까운 거리인데도 자주 가보지 못합니다.

 

친정으로 가는길에 엄마를 닮은 태양빛이 아름다워

한참을 바라다 보았습니다.

 

엄마의마음은 그런가봅니다.

이제 나이가드셔서

예전처럼 총기있지도 않고

예전처럼 아름답지도않지만

 

언제나 엄마의마음은 자식들을 향해있습니다.

 

 

2022년 9월 현재 엄마는 계시지 않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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