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여행 - 여름 휴가로 좋은 몽돌 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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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여행 - 여름 휴가로 좋은 몽돌 해변

by kmom스토리 2023.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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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에서 출발해서 동생과 둘이 여행을 하기 위해 강원도 원주를 들러 거제 몽돌해수욕장까지 가는 1박2일로는 조금은 벅찬 코스의 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달리기만 해도 6시간 17분이나 걸리는 조금은 먼 코스인데 

강원도나 서울 근교는 여기저기 다녀보았지만 아래쪽은 거의 가본적이 없어서 큰 맘 먹고 준비한 여행입니다. 

원래 혼자 여행 다니고 혼자 카페 가고 하는 것을 좋아 하기때문에 거제 몽돌 해수욕장도 혼자 가려고 준비를 했었는데 

주위에서 너무 머니 같이 가는것이 좋겠다고 하여 동생과 둘이 나서기로 했습니다. 

 

 

운전을 해서 가보니 정말 멀기는 멀더라구요. 

급하게 서두르지 않고 쉬엄쉬엄 쉬며 가기로 해서 중간에 휴게소도 들르고 수다도 떨고. 운전도 교대로 하면서 다녀왔습니다. 

드디어 거제~

거제 여행-케이블카

거제는 처음 가본 곳이랍니다. 이 먼곳까지 오다니~~~ 나자신.. 칭찬해~ㅎ

우리가 방문 했을때는 비가 오는 때여서 날씨가 우중충 해서 케이블카는 타지 않기로 했어요 

케이블카를 타게 되면 바다가를 지나가야 해서 전망이 제법 좋다고 하네요. 담엔 꼭~!!

 

 

거제여행- 맛있는 장승포횟집

거제 장승포에 있는 장승포횟집인데 음식도 깔끔하고 맛이 좋아 추천합니다. 

더구나 사장님은 요리에 진심인 분이라 찌개도 조미료 없이 만든다고 하시네요. 

다시 거제를 간다면 다시 가고 싶은 집이었어요 

거제 여행 볼거리 - 포로수용소

맛있는 식사를 하고 동생과 둘이 거제 포로수용소를 다녀 왔습니다. 

거제 포로수용소는 6.25 전쟁 중에 붙잡은 북한군과 중공군 포로를 수용하기 위해 세워진 수용소이고  전쟁 기간 동안 전국에 세워졌던 수용소 중에 거제 포로수용소가 가장 규모가 컸으며 17만명이 넘게 수용되었다고 해요 . 6.25 전쟁의 참상을 증언하는 자료지로서의 가치를 인정 받아서 1983년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99호로 지정되었으고 최근에는 전쟁과 인권을 주제로 한 역사적 기록으로서 보존가치가 있다는 점이 중시되어서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꼭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 되었으면 좋겠네요 

전쟁의 참상을 볼 수 있도록 꽤 잘 꾸며진 박물관이었어요 

 

그리고는 동생과 둘이 짚라인도 탔습니다. 긴 코스는 아니었지만 재미는 있더라구요 ㅎㅎ

 

 

 거제 여행 - 숙소

거제 바닷가에 있는 스터번호텔을 예약 했는데 방은 그리 크지 않았지만 깔끔하고 조식도 나오는 호텔이어서 좋았어요 

전 개인적으로 호텔에 묵게 되면 조식은 좀 먹고 싶더라구요 ㅋ

 

숙소에서 보이는 바닷가 

전 몽돌의 소리가 그렇게 예쁜지 이번에 처음 알았어요. 

짜갈 짜갈 하는 소리가 정말 예쁘더라구요 

파도가 한번 올때마다 자갈들이 서로 이야기 하는 소리처럼 들릴 정도로 예뻤어요. 

짜갈 짜갈..짜갈. 짜갈.. ㅎㅎ

 

 

 거제 여행 - 몽돌 해수욕장 스터번호텔 루프탑 식당 

스터번호텔 루프탑에서 동생과 둘이 맥주를 한잔 했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맥주도 맛있고 안주도 맛있고~~ 이 것 때문에 꼭 다시 가야 할것 같아요  

 

루프탑에서 바라 본 바다 모습인데 정말 예쁘지요?

해외도 멋지고 예쁜 곳이 많지만 국내도 참 예쁜곳이 많은 것 같아요 

 

▲거제 여행 - 몽돌 해변 산책

저녁 먹고 둘이 바닷가에 앉아서 파도 소리도 듣고 하늘 보면서 수다도 떨고 산책도 했습니다. 

산책길이 예뻐서 밤에도 산책하기 좋겠더라구요 

▲ 거제 여행- 몽돌 해변

▲ 거제 여행 - 스터번 호텔 조식 

여행가면 조식 나오는 호텔을 좋아 하는 나에게는 딱인 호텔이었어요 

화려하지는 않지만 바다를 바라보며 커피 한잔과 간단하게 빵과 스프정도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렇게 아침까지 꼼꼼히 챙겨 먹고 거제 바람의 언덕까지 구경 한 후 돌아 왔습니다. 

전날 7시간 가량 운전 

다음날 7시간 가량 운전 ㅎ 

힘든 여정 이었지만 재밌는 깜짝 여행이었어요 

 

또 다시 떠날 그 시간을 꿈꿉니다 

이번엔 어디로~ 언제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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