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랑 여행 - 정말 행복 했던 3박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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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랑 여행 - 정말 행복 했던 3박 5일

by kmom스토리 2023.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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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에 가족들과 함께 나트랑을 다녀온 후 나트랑의 아름다움을 잊지 못해 이번에는 친구들과 나트랑 여행을 한번 더 다녀왔습니다. 
 
나트랑은 그렇게 크지 않은 곳이었고 다낭에 비해 복잡함이 덜 한것 같아 첫번째 여행을 다녀오고 난 후 다음에 나트랑 여행을 계획하게 된다면 꼭 자유여행을 해야 겠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나트랑 자유여행을 하려니 이것 저것 신경 쓰이는 것이 너무 많았습니다. 
 
첫번째는 언어
두번째는 교통
세번째는 시간
등등... 짧은 시간 하는 여행이다보니 실수를 하게 될 경우 파장이 커 이번에는 나트랑 자유 패키지여행으로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나트랑여행에서 꼭 하면 좋을것들에 대한 피드백을 받고 내가 원하는 스케줄 대로 움직일 수 있는 자유여행이지만 가이드가 있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여행입니다. 
 
베트남 남부에 위치한 나트랑은 깜란국제공항을 통해 입국이 가능 한데 우리나라와 달리 공항에서 입국 수속을 하기 위해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나 길고 공항이지만 생각보다 시원하지 않아 베트남에 도착 했다는 것을 실감을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나트랑 여행을 위해 준비 해야 할것과 어떤 여행이 좋은지 여행일기를 적어보려 합니다. 
 
 
나트랑 여행 - 가방 싸기  

1.나트랑 여행 3박5일 가는데 캐리어는 몇리터가 좋을까요?
전 24리터 준비 했어요. 처음 갈때는 가족들과의 여행이고 딸이 동행을 했기때문에 28리터와 20리터 두개에 베낭을 메고 갔었는데 이번에는 28리터를 가지고 가려니 가방이 너무 커서 좀 작은 캐리어를 준비하고 캐리어에 걸 수 있는 보조가방을 하나 챙기니 좋더라구요. 
처음 여행시에는 이것저것 살것이 많아서 가방이 컸는데 몇번 다녀보니 살것과 안사도 되는 것이 구분 되어서 이번에는 좀 
작은 것으로 준비 했는데 전 충분 했어요. 
 
2. 나트랑 여행을 준비 하며  챙겨가면 좋은 것들 
나트랑은 우리와 같은 220V를 쓰고 있어서 충전기등은 그대로 가지고 가면 좋은데 멀티콘센트 하나 챙기니 편하고 좋더라구요 
요즘은 시계며. 보조밧데리며 휴대폰등등 충전해야 할것들이 많은데 여기저기 콘센트가 여유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멀티 콘센트 하나 챙기면 한곳에서 충전등을 할 수 있으니 편해요 
 
또 개인적으로는 호텔에서 주는 샴푸가 만족스럽지가 않아요. 물때문인지 아니면 샴푸가 문제인지 모르겠지만 샴푸 후 
머리카락이 너무나 뻣뻣해서 불편해서 다음 베트남 여행시에는 트리트먼트라도 가지고 가보려고 해요 
 
그리고 여행 가시며 안 챙기는 것중 하나가 샤워볼 또는 샤워타월인데 호텔에 샤워타월은 없으니 꼭 챙겨가야 합니다. 
그래야 불편하지 않아요 
 
 
우리의 나트랑 여행 코스는 
나트랑 핵심관광 코스인 판랑 사막투어와 호핑투어 그리고 나트랑 씨티투어입니다. 
 
 

공항은 언제나 설레임이 가득 합니다. 

우리가 나트랑으로 여행을 떠나는 날인 6월29일에는 비가 엄청나게 왔어요. 
그 덕분인지 공항이 혼잡해서 1시간이나 연착이 되었고 8시 30분 출발이던 비행기는 9시30분이 되어서야 출발이 되었고 
10시가 넘어서야 기내식을 먹을 수 있었어요
출발 시간이  밤 늦게 출발하는 비행기라면 이런 경우를 대비해 과자나 간단한 빵 정도를 챙기면 좋을 것 같아요 
기내식 먹는다고 기다리다가 배고파 죽는 줄 . ㅎㅎ

드디어 베트남 깜라인 국제공항에 도착 했어요. 도착하자 마자 휴대용와이파이를 접속하면 이처럼 시간이 자동으로 현지 시간으로 맞춰집니다. 지금 시간상으로는 12시 30분이지만 우리나라 시간으로는 새벽 2시30분이랍니다. 
전화기에는 자동으로 우리시간과 현지시간 두가지가 보여요 
깜라인 국제공항은 입국 수속하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기때문에 한참을 줄서서 기다려야 해요,
요즘은 페스트트랙이라고 해서 일정 비용을 납부 하면 미리 수속을 하는 시스템도 있는것 같드라구요.
공항이지만 덥고 습해서 드디어 베트남이구나 하는 것을 느낄 수 있답니다. 

나트랑 여행 첫번째 숙소는 깜란 공항에서 5분거리에 있는 깜란아레나 리조트인데 숙소가 무척 깨끗하고 좋았어요. 시간이 없어서 수영장이나 호텔등을 제대로 이용하지 못했는데 기회가 된다면 호캉스하러 다시 가고 싶어요 

깜란 아레나 호텔에서 늦은 조식을 먹고 휴식을 휴식을 취한 후 판랑 사막투어를 위해 약 1시간 정도를 달려서 판랑에 도착 했습니다. 도착하고 나니 점심 시간이라 베트남 현지식으로 식사를 했습니다. 
베트남 음식은 향이 강하지 않아서 대체로 우리 입맛에 잘 맞아요 
 

판랑 사막에 들어가기전에 양떼 목장이 있어요 
양떼 목장이라고는 하는데 사실 양이 많지는 않았어요. 그냥 우리가 타고 갈 지프가 올때까지 양들이랑 잠시 놀고 사진도 찍고 했어요 

우리가 당일 방문 했을때는 다른 날에 비해 바람이 정말 심하게 부는 날이었다고 하드라구요
그래서 모레가 많이 날려서 다리가 따가웠는데 심한 바람 덕분인지 모래 바닥이 무척 뜨겁다고 했는데 그날은  뜨겁지 않아서 맨발로 다니며 사진을 찍었어요. 판랑 사막은 모래 사막과 하늘빛이 정말 예뻐서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는 곳이랍니다.
 
나트랑 여행 - 판랑 사막투어시 준비물 
썬글라스, 바닥이 두꺼운 샌들 또는 슬리퍼 (운동화는 모레가 다 끼어서 1년내내 신발에서 모래가 나온다고 해요)
끈 달린 모자(바람 때문에 모자도 쉽지 않아요)여성분이라면 스카프 색색이 여러장 가지고 가면 예쁜 사진 남길 수 있어요
친구나 가족들과 함께 라면 더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바람이 정말 세게 불었는데 그래서 더 재밌었어요 
일년 동안 웃을 것을 그날 다 웃은 것 같아요. 

나트랑 판랑 사막투어 후 10분쯤 지프를 타고 달리면 바로 바닷가에 도착 합니다. 
여기에서도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어요 
여행은 사진빨이지요. 사진만 잘나와도 이번 여행은 남는 여행이랍니다.
 
판랑에서 나트랑까지는 약 2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에요. 
나트랑에 있는 빈펄 비치프런트인 숙소에 도착 했습니다. 
우리는 숙소를 선택할때 뭔 차이가 있을까 싶어서 시티뷰를 선택했는데 왠만하면 오션뷰를 선택하시라고 권해드리고 싶네요. 
금액 차이 얼마 안나는데 뷰맛이 정말 없더라구요. 

빈펄비치프론트는 입실 하기전에 이렇게 사진을 찍는데 이는 조식을 위해서 입니다 
 

저녁도 현지식입니다. 
이번 나트랑 여행에서는 한식은 없어요. 모두 현지식으로 준비가 되었어요. 
모닝글로리,새우.쌀국수.반세오등을 먹고 마사지를 받았어요 
베트남에서는 마사지를 꼭 받아야지요. 정말 시원하고 좋아요. 
 
나트랑 여행시 알아야 할것 -메너팁
 마사지시 메너팁은 기본적으로 30분에 1불이라고 해요. 그러니까 만일 1시간 30분(90분) 마사지라면 3불이 되겠지요 
그리고 호텔 벨보이 룸당 1불을 준비 했다가 캐리어 가져다 줄때 1불 전달 하면 되고 
아침에 일정을 위해 숙소에서 나올때 청소 하는 분들을 위해 침대나 테이블 등에 룸당 1불 두고 나오면 되요 
저녁에 들어가면 아주 깨끗이 청소를 해두어서 좋답니다. 
 

빈펄 비치프론트의 수영장과 식당. 그리고 조식 
예전에는 중국인들이 많아서 중국인들을 위한 식사가 많았는데 요즘은 중국인들이 많지가 않다고 해요 
그래서인지 우리 입맛에 잘 맞는 음식들이 많았어요. 
전 개인적으로 쌀국수와 반미를 좋아해서 조식은 주로 쌀국수. 그리고 반미. 요구르트와 커피를 주로 먹었어요
베트남에서는 연유커피를 먹으면 좋아요.
 
나트랑 여행- 호핑투어 할까? 말까?
나트랑 호핑투어 준비물
우리는  자유 패키지 여행사를 이용 해서 투어를 했는데 그렇다 보니 스노클링 마스크며. 수건이며 모든 것을 다 준비 해주어서 준비물이 별도로 필요치는 않았어요. 호핑투어를 하신다면 예약처에 문의를 해보면 될 것 같고 
기본적인 준비물은 휴대폰 방수팩,아쿠아슈즈,레시가드등이 있으면 되요,

빈펄비치 프론트에서 조식을 먹고 우리끼리 투어를 위해 준비 된 벤을 타고 선착장으로 가니 정말 많은 분들이 배를 타기 위해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우리도 잠시 기다리고 있는데 우리의 투어를 위해 준비 된 배가 우리만을 위해 오고 많은 사람들을 뒤로하고 우리만 빠르게 쾌속선을 타고 출발 했습니다. 쾌속선을 타고도 약 30분 정도를 달려야 하는 꽤 먼 섬으로 이동 하지만 
하늘이 아름답고 바다도 예뻐서 그 시간이 결코 지루하지 않았어요 

사실 나트랑 여행 일정을 준비 하면서 호핑투어는 안하려 했었어요
제가 물을 좀 무서워 하기도 하고 호핑이라니~~ 난 못해~ 그런거는 하지 말자~ 했는데 
어느틈에 보니 호핑을 일정에 넣었더라구요 ㅎ

이번에 호핑을 한 섬은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은 섬이라 바닷물이 무척 깨끗하고 이국적이었어요 
물을 무서워 하다보니  휴대폰방수팩까지 준비 해 갔지만 바다속은 못 찍었어요 ㅋ 
그렇지만 호핑맨의 안내대로 바다속에서 물고기가 노니는 것을 보니 정말 황홀 하드라구요 
 
나트랑여행을 준비 중이시라면 꼭~~ 호핑투어도 하세요. 
만일 바다에 못 들어 간다고 해도 섬에서 놀기 좋아요. 
 
 

그리고 미니비치에서 식사 
여기도 식사가 맛있었어요 

나트랑 여행 3박 5일동안 총 3회의 마사지를 받았는데 마사지 받을때는 아프면 꼭 아프다고 이야기 해야 해요. 
저희는 모두 소심해서리..ㅋ 그 말을 잘 못하겠더라구요 

나트랑 여행 - 식사
저녁은 바베큐 식사
등갈비가 포크로 살짝 건드려도 부스러질 정도로 잘 구워져서 맛이 아주 좋았답니다. 식당이 어딘지는 잘 모르겠어요 ㅎ
그리고는 한국인 관광객 모두가 간다는 롯데마트 
전 이번에는 롯데마트를 갔지만 전에는 현지마트를 갔었는데 사실 현지마트가 더 볼것이 많았어요 
롯데마트에는 우리나라 식품도 많아서 만일 현지식이 입에 안맞는 다면 우리나라 컵라면 같은 것을 사서 먹어도 좋을 것 같았답니다. 
 

나트랑 여행 - 마지막날 새벽에는 해변가 산책을 나갔어요. 
나트랑에 가게 되면 꼭 나트랑 해뜨는 시간을 검색해서 일출 전에 미리 나가서 구경 하세요. 일출이 정말 멋집니다. 
베트남은 더운 나라 이다보니 새벽시간에 대부분 바다에서 수영을 하고 낮에는 사람이 없어요 
우리는 그걸 몰라서 낮에 바다 수영을 한적이 있었는데 .. 너무 더워요 
 

나트랑의 일출
나트랑 일출 시간 
일출을 보고 호텔에 돌아와 조식을 하고 수영장에서 2시간 정도 신나게 놀았어요 

 
나트랑 여행-호텔 수영장편
호텔 수영장에서 호캉스를 할때는 수영복도 별도로 준비를 하고 물안경도 준비 하면 좋아요 
 

나트랑 여행 -씨티투어 
마지막날 코스는 포나가르 사원, 룽선사.대성당 그리고 침향탑 그리고 담시장으로 이어지는 여행인데 
날이 덥다보니 관광코스는 사실 좀 힘들더라구요
그리고 씨클로는 지나가는 오토바이와 버스 사이를 다니는 것이라 매연과 잠깐 씨름 해야 합니다. 
 

나트랑 여행 - 마지막 저녁 
응언 갤러리에서 먹는 씨푸드 뷔페 
아.. 사실 여기는 일하시는 분들을 빼고는 대부분 한국 사람이었어요 ㅋ
그래서 무대에서 노래 하는 분도 한국 노래를 주로 불러 준답니다. 
팀으로 방문 하신 분들은 노래도 따라부르고 아주 신나는 시간을 보내시드라구요 
 

그리고 마지막은 맥주집 
카페를 가려다가 맥주집으로 일정을 변경 하는 바람에 예약이 안되어 있어서 결국 맥주는 못먹었는데 
우리들 모두 술을 좋아 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구경만 했는데 그것으로 만족이 되드라구요 ㅎㅎ
 

이제 3박5일간의 나트랑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깜란공항에 도착 했어요 
대한 항공을 이용 했기때문에 짐은 20kg까지 수화물로 부치고 대기 하다가 출발 했습니다. 
 
나트랑 여행은 2번째 인데 두번 모두 만족 스러웠고 첫번째 보다는 이번이 더 만족 스럽네요 
판랑사막투어. 호핑투어.씨티투어와 마사지등 모든것이 완벽 했던 이번 여행은 오래 기억이 남을 여행이 되었어요 
 
 

이제 일상으로 돌아오며 다음 여행을 기약합니다. 
나트랑에서 돌아오며 달랏을 가기 위해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열심히 일하다 다시 떠날 여행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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